옷만들기 기초 데님 스커트 리폼 7가지 아이디어·치수 가이드
옷만들기 기초 관점에서 집에서 바지 기장 수선하는 핵심 절차와 치수 계산법을 정리했습니다. 초보자도 실패 없이 #11·#14 바늘과 60수 실을 활용해 1.0 cm 시접으로 깔끔하게 마감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옷만들기 기초를 익히면 바지 기장 수선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오늘은 가정에서 흔히 쓰는 도구로 바지 밑단을 정확히 줄이는 전 과정을 다룹니다. 안전·품질 기준은 한국패션산업협회 및 재봉기 안전지침 등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원단에 맞는 바늘: 면/혼방 슬랙스 #11, 두꺼운 청·트윌 #14
실: 일반 면/폴리 바지 60수, 두꺼운 원단 40수
줄자, 초크펜, 시침핀, 실뜯개, 원단가위, 다리미
재봉틀(직선 스티치), 또는 손바느질 바늘
실 고정용 실색: 겉감과 90% 이상 유사 색상 권장
착용한 채로 신발 포함 착장 → 원하는 떨어짐(복숭아뼈 상단/신발 끈 라인 등) 확인.
현재 밑단선에서 ‘줄일 길이’를 측정.
접어 넣을 시접을 더함: 권장 1.0 cm × 2겹 = 2.0 cm.
스티치 라인 여유 0.2–0.3 cm 고려.
예) 3.5 cm 줄이고 싶다면: 3.5 + 2.0 = 5.5 cm 위치에 새 접힘선을 표시.
발판은 중속, 바늘은 #11(면/혼방)·#14(데님/두꺼운 트윌), 실은 60수/40수 선택.
니들 플레이트(바늘판)의 가이드 눈금에 1.0 cm 시접선을 맞추면 직선 유지가 쉬움.
상하실 장력은 테스트 천으로 먼저 확인(상장력 3–4 권장, 두꺼운 원단은 4–5).
바늘 교체 주기: 데님 1벌당 1회 수준으로 관리하면 스킵스티치 예방.
1. 싱글 폴드(한 번 접어 박기)
장점: 얇은 원단, 최소 부피.
권장 시접: 1.0 cm.
표준 스티치 간격: 2.5–3.0 mm.
2. 더블 폴드(두 번 접어 박기, 가장 무난)
장점: 올 풀림 방지, 가장 깔끔.
권장 시접: 1.0 cm × 2겹.
스티치 간격: 2.5–3.0 mm, 상하실 60수 추천.
3. 오리지널 밑단 유지(데님 워싱선 살리기)
기존 밑단을 분리해 새 길이에 재부착.
상실 60수, 하실 40수로 두께 차 보정하면 평탄함↑.
톱스티치 길이 3.0–3.5 mm로 데님 무드 재현.
표시: 초크로 새 접힘선(예: 5.5 cm)과 스티치 라인(접힘선에서 1.0 cm 위)을 둘 다 표시.
다림질 1차: 접힘선 기준 접어 놓고 스팀 다림질로 각 잡기.
고정: 원단 결따라 시침핀을 7–8 cm 간격으로 수평 고정.
테스트 봉제: 자투리 같은 두께 2겹+접힘 2겹(총 4겹) 샘플에 장력·스티치 길이 점검.
본봉제: 시접 1.0 cm를 유지하며 원통형으로 돌려 박기. 시작/끝 1 cm는 되돌아박기.
다림질 2차: 스티치 라인을 기준으로 밑단을 아래로 떨어뜨리듯 평탄화.
실마무리: 실뜨개로 뒤쪽에서 매듭 숨김.
| 원단 | 권장 바늘 | 권장 실 | 시접 | 스티치 | 비고 |
| 슬랙스(면/혼방) | #11 | 60수 | 1.0 cm×2 | 2.5–3.0 mm | 기본형 |
| 데님(중) | #14 | 40수 | 1.0 cm×2 | 3.0–3.5 mm | 톱스티치 강조 |
| 울/니트류 | #11 | 60수 | 1.0 cm×1–2 | 3.0 mm | 니트는 박음 전 접착테이프 권장 |
줄일 길이+시접 2.0 cm 합산했는가
바늘 호수(#11·#14)와 실(60수·40수) 매칭 확인
테스트 천으로 장력/스티치 길이 확인
되돌아박기 시작·끝 1 cm
다림질 1차 후 봉제, 2차로 평탄화
오른쪽·왼쪽 바지 길이 동일 재확인(±2 mm 이내)
니트 바지: 접착 심지 테이프를 1.0 cm 폭으로 밑단 안쪽에 먼저 붙인 뒤 봉제하면 늘어짐이 줄어듭니다.
두꺼운 데님: 밑단 옆선 겹침(두께 6겹 이상)에서 스킵스티치가 나면 망치로 살짝 두께를 눌러 평준화 후 봉제.
생활 방수 소재: 고열 다림질 금지, 저온+프레싱 천 사용.
실수 사례: 시접을 1.0 cm 대신 0.5 cm로 좁히면 올풀림·말림이 생김.
공그르기(숨은 박음): 밖에서 실이 덜 보임. 60수 실·짧은 바늘 추천.
반백스티치: 내구성↑, 스티치 간격 3–4 mm, 되돌림 1/3 길이.
다림질은 동일하게 1차→봉제→2차 순서로 진행.
재봉기 안전지침에 따라 전원 차단 후 바늘 교체.
니들 플레이트 주변의 금속가이드에 손가락 접근 금지.
바늘은 휘어짐 있으면 즉시 교체(눈으로 15–20° 틀어짐 확인 시).
작업 후 먼지 제거, 오일링은 설명서 기준.
Q1. 슬랙스는 꼭 더블 폴드로 해야 하나요?
A. 마감 깔끔함과 올풀림 방지 측면에서 더블 폴드가 표준입니다. 얇은 여름 원단은 싱글도 가능하지만 시접 1.0 cm를 지켜 주세요.
Q2. 바늘·실은 꼭 #11/60수, #14/40수만 써야 하나요?
A. 권장 매칭입니다. 원단 두께·조직에 맞춰 미세 조정할 수 있으나 초보자는 이 조합이 실수 확률이 낮습니다.
Q3. 좌우 길이가 미세하게 달라졌어요.
A. 다림질 전에 초크선 재확인, 봉제 후 밑단에서 위로 10 cm 구간 다림질로 시각적 굴절을 줄이면 2–3 mm 오차는 보정됩니다.
Q4. 데님의 기존 워싱선은 어떻게 살리죠?
A. 오리지널 밑단 유지법을 쓰세요. 기존 밑단을 분리 후 새 길이에 스티치 길이 3.0–3.5 mm로 재부착합니다.
Q5. 니트 바지에서 물결침이 생깁니다.
A. 접착테이프 선시공+프레싱 방식(눌러주기)으로 다림질하고, 스티치 길이를 3.0 mm 이상으로 늘려 당김을 줄입니다.
옷만들기 기초를 이해하면 바지 기장 수선은 ‘길이 계산→시접 1.0 cm 확보→더블 폴드 마감’의 3단계로 정리됩니다. 재봉틀 사용법과 바늘 사용법을 지켜 #11·#14, 60수·40수 선택만 정확히 해도 결과가 확 달라집니다. 오늘 안내를 기준으로 첫 작품을 완성해 보세요.
본 글은 취미 재봉 일반 안내이며, 기기 설명서·안전지침을 우선하세요. 업데이트: 202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