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만들기 기초 데님 스커트 리폼 7가지 아이디어·치수 가이드
옷만들기 기초 관점에서 늘어난 니트를 집에서 줄이는 3가지 복원법(습식·스팀·봉제)을 정리했습니다. 재봉틀 사용법, 바늘 사용법, 실 고르는 법까지 #11·#14와 60수·40수 기준을 포함합니다.
옷장 속 ‘한 번만 더 입고 싶은’ 늘어난 니트, 버리기엔 아깝죠. 옷만들기 기초만 알면 집에서도 충분히 복원 가능합니다. 이 글은 습식 블로킹 → 스팀 블로킹 → 봉제 보정(옆선·리브 재부착) 순으로 난이도별 대안을 안내합니다. 재봉기 안전지침·한국패션산업협회 권고를 기준 삼았습니다.
섬유 탄성 저하: 울·아크릴 혼방의 반복 신장, 보관 중 중력 처짐.
세탁·건조 습관: 고온·장시간 탈수, 옷걸이 건조로 어깨 늘어짐.
구조적 요인: 립(리브) 조직의 장력 손실, 봉제선 실장력 불균형.
잘못된 수선: 시접이 좁거나(1.0 cm 미만) 바늘·실 매칭 불량.
습식 블로킹: 미지근한 물+중성세제→수건 롤링 탈수→패턴대로 눕혀 말리며 길이·폭 수축 유도.
스팀 블로킹: 다리미를 띄우고(hover) 스팀으로 조직을 재정렬, 프레싱 천으로 눌러 식힘.
봉제 보정: 옆선 줄임, 어깨·밑단 리브 재부착, 고무사(투명 엘라스틱) 삽입.
세제(중성), 대형 수건 2장, 평건조용 매트/타월
다리미(스팀), 프레싱 천
재봉틀(직선/지그재그), 원단가위, 실뜯개, 줄자
바늘: 가벼운 니트 #11, 두꺼운 스웨터 #14
실: 기본 60수, 두께·리브 보정 40수
접착 심지 테이프 1.0 cm, 투명 고무사(6–8 mm)
세척: 30℃ 내외 미온수+중성세제 10분 담금, 비틀지 말고 눌러 헹굼.
수건 탈수: 수건으로 말아 물기를 눌러 제거(세탁기 탈수 금지).
패턴 배치: 평평한 곳에 펼쳐 목표 치수로 당겨 핀/표식 고정.
건조: 통풍 건조 12–24시간, 중간에 한 번 뒤집기.
점검: 길이·폭을 재며 필요 시 재정렬. (어깨·밑단부터 기준 잡기)
다리미를 1–2 cm 띄워 스팀만 충분히 주고, 프레싱 천으로 살짝 눌러 식힘.
어깨 늘어짐은 뒤판·앞판 어깨점을 맞춰 스팀 후, 수축 방향으로 가볍게 모으며 정렬.
아크릴 100%는 열에 약하므로 저온·짧게(시험 천 권장).
표시: 실제로 줄이고 싶은 폭을 반으로 나눠 좌·우 옆선에 동일 표시(대칭).
시접: 1.0 cm 확보, 접착 심지 테이프를 안쪽에 먼저 붙여 늘어짐 방지.
세팅(재봉틀 사용법): 지그재그 폭 1.0–1.5 mm, 길이 2.5–3.0 mm 또는 스트레치 스티치.
봉제: 바늘 #11(얇음)/#14(두께), 실 60수/40수 매칭. 시작·끝 되돌아박기 1 cm.
시접 정리: 오버록(있다면) 또는 지그재그로 처리 후 프레싱.
늘어진 리브를 분리→몸판 폭을 목표로 줄인 뒤→리브를 소폭(–0.5~–1.5 cm) 작게 재봉해 텐션 회복.
스티치 3.0 mm, 고무사(투명 엘라스틱)를 1.0 cm 안쪽에 같이 봉제하면 장기 탄성 유지.
어깨선 안쪽에 1.0 cm 폭 테이프 또는 고무사 동봉 봉제.
뒷판 쪽을 1–2 mm 짧게 잡아 미세한 리프팅 효과.
| 섬유/조직 | 추천 바늘 | 추천 실 | 시접 | 스티치 | 보강 |
| 얇은 코튼 니트 | #11 | 60수 | 1.0 cm | 지그재그 L2.5/W1.0 | 심지 테이프 |
| 중량 울/혼방 | #14 | 40–60수 | 1.0 cm | 지그재그 L3.0/W1.5 | 고무사 병행 |
| 아크릴/레이온 혼방 | #11 | 60수 | 1.0 cm | 스트레치 스티치 | 저온 스팀 |
평건조, 옷걸이 건조 금지(어깨 늘어짐 예방)
블로킹 전 후 치수 기록(가슴/총장/소매)
바늘 #11·#14, 실 60수·40수 매칭
옆선 줄임은 대칭 표시 후 시접 1.0 cm
시작·끝 되돌아박기 1 cm, 프레싱으로 식힘 시간 확보
계절 보관은 접어서 평보관(어깨 처짐 방지), 방습제 동봉.
세탁망+약한 코스, 탈수 5분 이내. 스팀 리프레시로 세탁 간격 늘리기.
라벨의 권장 온도는 제조사 안전기준에 따르며(재봉기 안전지침), 고열 건조는 회복 불가 변형 위험.
블로킹 효과 미미: 섬유 탄성이 완전히 소실. 봉제 보정(옆선/리브/어깨 보강)으로 단계 상승.
파상·물결 스티치: 프레서 풋 압력 ↓, 스티치 길이 0.5 mm ↑, 고무사 동시 봉제.
리브 연결부 뭉침: 겹침부 망치로 가볍게 평탄화 후 3.0 mm 스티치.
공그르기로 옆선 소폭 줄임 가능. 내구성은 기계식보다 낮으므로 일상복은 재봉틀 권장.
리브 재부착은 손바느질 비추천(탄성 유지 어려움).
Q1. 세탁기 탈수만 줄이면 다시 줄어드나요?
A. 부분 회복은 가능하나 구조적 탄성 손실이면 블로킹+봉제 보정을 병행해야 안정적입니다.
Q2. 아크릴 니트는 스팀이 위험한가요?
A. 저온·단시간·프레싱 천 사용이 원칙입니다. 시험 천으로 먼저 테스트하세요.
Q3. 옆선 줄임 폭은 어느 정도가 안전하죠?
A. 총 –4 cm 이내는 실루엣 왜곡이 적습니다. 그 이상은 리브 조정/패널 방식 병행을 권합니다.
Q4. 고무사는 꼭 필요한가요?
A. 탄성 회복·유지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소매·밑단 리브에 추천합니다.
Q5. 바늘·실 선택이 헷갈립니다.
A. 얇은 니트 #11/60수, 두꺼운 니트 #14/40수로 시작하세요(바늘 사용법, 실 고르는 법 기본).
늘어난 니트는 블로킹으로 조직 회복 → 봉제로 구조 보정 → 관리 습관 개선의 3단계가 정석입니다. 옷만들기 기초 원칙(시접 1.0 cm, 바늘 #11·#14, 실 60수·40수, 되돌아박기 1 cm)만 지켜도 초보도 안정적으로 복원할 수 있어요. 첫 작업은 얇은 니트로 연습한 뒤, 소중한 스웨터에 적용해 보세요.
본 글은 취미 재봉 일반 안내이며, 기기 설명서·안전지침을 우선하세요. 업데이트: 2025-10-16